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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a

첫사랑, 일본 드라마

by 대박꽃 2022. 12. 22.

일본 드라마 퍼스트 러브,하츠코이<First Love 初恋 첫사랑>

일본 드라마 퍼스트 러브,하츠코이<First Love 初恋 첫사랑>

이루어질 수밖에 없는 사랑.

사랑의 힘은 잊어버린 기억을 되살린다.

추억이 살아나면서 과거와 현재의 이동이 빨라진다.

영원한 사랑을 향한 시곗바늘이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한다.

사랑은 기적을 만든다.

첫사랑은 한 남자의 운명을 바꿔 버린다.

전철안에서 첫눈에 반한 여자를 위해 인생을 건다.

그녀를 만나기 위해 같은 고등학교로 진학을 결심한다.

퍼스트 러브 하츠코이 첫사랑 예고편

꼴통이고 불량학생이었던 남자는 그녀와 같은 고등학교에 진학하겠다는 일념으로 입시 공부에 매진한다. 결국 같은 고등학교 진학에 성공한다. 학교 옥상에 숨어서 몰래 담배를 피우던 남자 주인공은 다른 남자를 따라 올라온 여자 주인공의 모습을 몰래 지켜본다. 다른 남자는 여자에게 사귀자고 고백한 후 바로 딱지를 맞는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남자 주인공은 통쾌하다는 듯 소리 없이 히죽히죽 웃는다. 비슷한 광경이 되풀이된다. 그때마다 남주인공은 이루어지지 말라고 기도한다. 그런던 어느 날, 숨어있던 곳이 들통난다, 아니다, 남자 주인공이 정체를 드러낸다. 무슨 음식을 좋아하냐는 질문에 퇴짜를 놓았던 여주인공은 반대로 어떤 음식을 좋아하냐고 남주인공에게 되물으며 관심을 표한다. 순수한 고등학생 남녀는 서로의 신호를 읽지 못하고 나중에야 조금씩 알아간다. 그렇게 둘의 첫사랑은 조금씩 싹이 튼다.

+스포일러 있습니다

순탄할 것 만 같았던 둘의 사이에 점점 멀어지는 사건이 발생한다.

남자는 자위대에 입대하고 항공교육을 받는다.

나중에 밝혀지지만 비행사가 되기로 결심한 이유도 그녀를 위해서였다.

하늘을 나는 비행기를 보고 여자는 멋지다는 말을 한다.

그 한마디가 남자의 정곡을 찔렀다.

그런 속 사정까지 알지 못하는 여자는 대학에 입학하고 외국 유학을 계획한다.

오랜만에 만난 둘은 여자가 유학을 떠날 거라는 소식을 듣고 충격에 휩싸인다.

질투의 여신이 점점 두 사람의 거리를 멀어지게 만들어버린다.

남자가 휴가를 나와서 둘은 오랜만에 만난다.

대학교 선배 문제와 유학 관련 내용으로 티격태격 말다툼이 벌어진다.

순간 자리를 박차고 남자는 그 자리를 벗어난다.

한참 후 사과를 하기 위해 남자는 전화를 건다.

전화를 받고 통화하는 도중에 도로의 차량 한 대가 그녀를 덮친다.

그로 인하여 학창 시절의 기억을 잊어버리는데…..

남자는 첫사랑을 계속 기다린다.

여자의 기억은 되돌아오지 않는다.

그 사이에 여자는 주치의와 점점 사랑에 빠진다.

많은 시간을 돌고 돌아 여자 주인공은 둘이 묻어두었던 타임캡슐을 기억해 낸다.

그 안에 담겨있던 추억의 물건들을 확인하면서 산산조각 났던 퍼즐이 조금씩 자리를 찾아가기 시작한다.

결국, 멀리 돌고 돌아서 그들의 첫사랑은 완성된다.

퍼스트 러브 하츠코이

깔보다, 업신여기다, 얕보다, さげすむ(feat. 퍼스트 러브 하츠코이)

일본 드라마 퍼스트 러브,하츠코이<First Love 初恋 첫사랑>에서 등장한 단어입니다. 홀어머니 밑에서 자란 여주인공의 대사중, 운명을 결정짓는 대담한 한마디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단어 하나가 여주인공을 앞날을 左之右之좌지우지할 줄이야,,,, 시어머니가 친정엄마를 무시한듯한 말을 내뱉는 장면에서 며느리는 다음 같이 저항합니다.

左之右之

좌지우지

左 왼 좌 之 갈 지 右 오른쪽 우
「왼쪽으로 돌렸다 오른쪽으로 돌렸다 한다.」는 뜻으로, 사람이 어떤 일이나 대상(對象)을 제 마음대로 처리(處理)하거나 다루는 것.

“우리 엄마는 제대로 배우지 못했지만, 엄마처럼 살면 안 된다며 밤낮으로 일해서 저를 대학까지 보냈어요.

다른 것은 몰라도 우리 엄마를 업신여기는 말까지 들어야 합니까? ”

첫사랑은 최근 넷플릭스에서 방영되고 있는데요. 내용은 둘째치고 홋카이도를 배경으로 했기에 자연의 풍요를 만끽 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흰 눈이 내리는 아름다운 풍경도 빼놓을 수 없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