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29세까지의 결혼 적령기에 해당하는 우리나라 여성 중 46%가 결혼하지 않고 있으며
20대 전체로는 70%에 가까운 여성들이 미혼인 채로 지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통계청이 발표한 `세계 및 한국의 인구현황`에 따르면 우리나라 20대 여성의 올해 미혼율은 69.3%에 이를 전망이다.
이는 지난 2000년의 63.2%에 비해 7.1%포인트 높아졌고 지난 70년의 34.6%에 비해 35년만에 두 배로 늘어난 수치.
20대중에서도 20~24세 여성의 92.6%가 미혼 상태이며,
특히 결혼 적령기로 불리는 25~29세 여성 중에서도 무려 46.2%가 아직 결혼하지 않은 상태다.
25~29세 미혼여성 비율은 70년(9.7%)과 비교하면 5배 가까이 증가했다.
또한 30~34세 여성 중에서도 13.1%가 미혼 상태로 있으며 35~39세 미혼여성도 5.3%나 됐다.
이를 반영하듯이 우리나라 남성과 여성 모두 초혼연령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남성의 경우 지난해 초혼연령이 30세를 처음으로 넘겨 30.6세를 기록했고,
여성은 27.5세를 기록하고 있다 .
이처럼 여성의 초혼연령이 상승하고 있고 30세 이전에 결혼하는 여성도 크게 줄어들면서
자녀 출산 또한 자연스럽게 늦춰져 국가 차원에서 출산력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우리나라 가임(可姙)여성 1명당 평균 자녀수는
지난 70년 4.53명에서 2003년에는 1.19명으로 감소했다.
이같은 합계출산율은 일본(1.29명) 미국(2.04명) 프랑스(1.89명) 독일(1.34명) 등 주요 선진국보다도 훨씬 낮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노년인구는 지난 2000년을 기점으로 총인구의 7%를 넘어 본격적인 고령화 사회에 진입한데이어 오는 2018년에는 14%를 넘어 고령사회에 들어설 전망이다.
노년인구 비율이 7%에서 14%에 도달하는데 걸리는 기간은 18년, 14%에서 20%까지는 8년으로,
주요 선진국중 고령화 속도가 가장 빠른 일본(24년, 12년)보다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다.
노년인구 증가와 자녀 출산 감소세가 동시에 진행됨에 따라 혼자 사는 노인의 수는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올해 노인인구 100명중 18명이 가족과 떨어져 혼자 사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지난 90년의 8.9명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것.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10년후인 2015년에 644만5000명으로 늘어나면서
혼자 사는 노인의 비율은 20.0%를 기록해 사상 처음으로 20%대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올해 우리나라 총인구는 4829만4000명으로,
도시국가나 소규모 섬 국가를 제외하면 방글라데시와 대만에 이어 세계 3번째 인구 조밀국가로 기록됐다.
특히 이중 48.3%인 2333만6000명이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
'골드 미스...' 결혼 적령기 여성이 결혼을 하지 않는 이유 5가지
결혼 적령기라는 말은 있지만 사실 몇살까지 결혼을 해야지만 적령기를 넘기지 않고 결혼을 했다라는 기준은 없습니다. 하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암묵적으로 30대 중반이 넘어가면 결혼 적령기가 넘었다고들 하는데요.
하지만 최근에는 결혼 적령기를 넘기고서도 결혼을 선택하지 않는 여성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그녀들은 왜 결혼 적령기를 넘기고서도 결혼을 선택하지 않는 걸까요? '골드 미스' 결혼 적령기의 여성들이 결혼을 생각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 WIKIVIKI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결혼 생활의 부담감이 크다.
골드 미스의 결혼적령기 여성들이 결혼을 하지 않는 이유로 가장 크게 문제는 '결혼의 대한 부담감'이라고 하는데요. 결혼을 하게 되면 대다수의 여자들이 육아 및 가정살림을 책임지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물론 최근에는 육아와 집안일들을 남편이 도와주는 경우들이 많지만 산후우울증이라는 단어가 있을 정도로 육아에 지친 여성들이 많아지고 있는 상황이죠. 그렇다보니 육아 및 집안살림에 대한 부담감으로 인해 결혼을 멀리하는 여성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2.능력 있는 여성들이 많아지고 있다.
많은 여성들이 과거에 비해 사회 여러 분야로 진출을 하면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런 여성들도 결혼을 하게되면 출산과 더불어 육아로 인해 직장 생활을 관둬야 하는 경우들이 많은데요.
아이가 어느 정도 커서 다시금 사회생활을 할려고 할때 경력단절등의 이유로 결혼 전 능력을 인정받았던 여성들이라도 쉽게 사회생활을 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많습니다. 이렇게 경력단절등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기 어렵다보니 결혼 자체를 포기하는 경우들도 발생된다고 합니다.
3.결혼하고 싶은 상대를 아직 만나지 못했다.
결혼 적령기의 여성들이 결혼을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근본적인 이유로 결혼을 하고 싶은 상대를 만나지 못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물론 취미와 생각등이 맞는 정말 결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이성을 만난다는게 쉬운 일은 아니죠.
4.출산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
최근에는 결혼 후 아이를 낳지 않는 부부들도 많아지고 있지만 대다수의 부부들은 결혼 후 아이를 낳습니다. 그런데 이 출산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있는 여성들도 은근히 많다고 합니다.
출산 자체의 두려움도 있겠지만 본인의 경제적 능력등 아이를 낳아서 키우기가 무섭다는 골드 미스들이 많아지면서 결혼을 생각하지 않는 경우들도 있다고 하네요.
5.행복한 가정을 만들수 없을거 같아서..
흔한 경우는 아니지만 행복한 가정에 대한 부담감을 갖고 있는 여성들도 상당히 많다고 하는데요. 어렸을때 자신의 불우한 환경으로 인해 결혼을 해서도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어려울거 같다고 호소하는 여성들이 많다고 합니다.
즉, 자신의 태어나고 자란 가정 환경으로 인해 결혼하고 싶지 않다고 느끼는 여성들도 적지 않게 많다는 뜻이겠죠.
물론 결혼적령기의 여성이 결혼을 선택하는건 어디까지나 본인의 의사겠지만 사회적인 문제로 결혼을 포기하는 경우들이 있다면 한번쯤 심각하게 생각을 해봐야 하는건 아닐지요? 이상 WIKIVIKI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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